주요 알트코인 상승세…뉴욕증시는 하락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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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2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2.86% 오르며 2만82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6.85%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3780만원으로 전날에 비해 130만원(3.56%) 높아졌으며, 업비트에선 3782만9000원으로 107만9000원(2.94%) 뛰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에 비해 1.66% 오른 1870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0.59% 내린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250만1000원으로 전날보다 7만7000원(3.18%) 올랐으며 업비트에서는 250만3000원으로 4만3000원(1.75%) 상승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52% 높아진 0.4698달러에, 카르다노는 2.17% 뛴 0.3927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또 폴리곤은 1.11%, 솔라나는 1.54% 상승률을 보이며 1달러, 21.72달러에 안착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1.28% 뛴 0.07974달러, 시바이누는 1.18% 오르며 0.00001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에 비해 344.57포인트(1.02%) 낮아진 3만3530.83으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1포인트(1.58%) 내린 4071.63으로, 나스닥지수는 238.05포인트(1.98%) 후퇴한 1만179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퍼스트 리퍼블릭 실적 발표로 지역은행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자, 하락 출발했다"라며 "더불어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또한 ASML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개별요인도 부담이 됐다"라며 "대체로 시장은 금융, 반도체 업종 등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경기 방어주는 견고함을 보이며 차별화가 진행됐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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