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2만7000달러선 횡보 지속…SC "내년 말 10만달러" 전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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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일주일 새 7% 가까이 하락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1분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보다 6.97% 낮아진 2만7461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에 비해선 0.41% 내린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전일에 비해 7만7000원(0.21%)오른 3668만9000원에, 업비트에선 11만5000원(0.31%) 낮아진 366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과 비교해 각각 1.15%, 11.56% 빠진 1839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빗썸에서는 245만8000원으로 전날보다 1만6000원(0.65%) 하락했으며 업비트에선 246만원으로 2만7000원(1.09%)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리플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0.28% 오른 0.4625달러에, 솔라나는 0.13% 상승한 2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0.67%, 시바이누는 0.17% 뛰며 각각 0.07876달러, 0.00001028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르다노는 0.21%, 폴리곤은 0.50% 내리며 각각 0.3841달러, 0.9916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에 비해 66.44포인트(0.20%) 상승한 3만387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2포인트(0.09%) 뛴 4137.04로, 나스닥지수는 35.25포인트(0.29%) 낮아진 1만2037.20에 장을 끝냈다.

한편,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0만달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크립토 윈터'가 끝났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상승 전망 요인에 대해선 △전통적 은행의 혼란(SVB 파산, CS 유동성 위기 등) △금리인상 주기 종료에 따른 위험자산의 안정화 △채굴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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