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900달러 상회…주요 알트코인 상승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오르며 2만9000달러에 재진입했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정보다 3.58%, 3.95% 오른 2만9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서는 3921만9000원으로 전날보다 42만8000원(1.1%) 상승했으며 업비트에선 121만2000원(3.19%) 오른 392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가격과 비교해 1.95% 오른 1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99% 하락한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254만3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에 비해 2만원(0.79%) 올랐으며 업비트에서는 4만5000원(1.8%) 뛴 254만30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모두 상승세다. 리플은 0.466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에 비해 1.26% 뛰었다.
또한 카르다노는 0.4093달러, 폴리곤은 1.01달러로 1.74%, 2.55% 상승률을 보였다. 솔라나는 4.74% 급상승하며 22.33달러에 거래 중이다. 또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각각 2.12%, 1.37% 오른 0.08018달러, 0.0000103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으로 상승장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만3826.1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6포인트(1.96%) 오른 4135.35에, 나스닥지수는 287.89포인트(2.43%) 뛴 1만2142.24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부진한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도,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했다"라며 "특히 메타 플랫폼이 광고 수익, 활성 고객 수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자 관련 대형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더욱 확대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퍼스트리퍼블릭도 반등을 보여, 지역은행 리스크 확대 우려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다"라며 "대형 기술주 급등 속 여타 종목군도 강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