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미래차 전환 전문 기술교육 과정 운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교통안전공단)가 소규모 제작자가 칙접 안전검사 때를 대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TS교통안전공단은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의 인증전문성을 향상하고 미래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규모 제작자의 직접 안전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검사와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TS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작사 전문교육을 할 수 있도록 승인받고 전라북도, 김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지방비 예산을 확보해왔다.
2017년부터 소규모 제작자의 인증편의를 위해 전분 김제시에 특장차인증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26일엔 김제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소규모 제작자 대상 기술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TS교통안전공단은 소규모 제작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안전검사와 인증업무를 시행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자동차 안전 기준 등과 같은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장치를 장착한 전기차 등 미래차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차 고전원장치 안전성 교육을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전주기 측면에서 특장차 업계 기술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특장차 제작사의 전략방향 수립과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기술세미나를 시행해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해외정부 연계형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장차 기업성장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공단의 역량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