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교통안전공단, 미래 모빌리티 운행안전 강화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교통안전공단)이 오스트리아와 미래 모빌리티 운행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TS교통안전공단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교통안전위원회, 검사장비연구소 3개 기관과 미래 모빌리티 운행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국가 간, 기관 간 산학연관 국제 공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국민안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별 비전을 제시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 첨단장치 오작동 등 미래차 안전 확보에 대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협약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안전에 관한 지식·정보와 연구 자료의 교류 ▲새로운 결함과 관련한 교통 사고 예방강화 활동 ▲세미나 등 정기적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CITA 회장 게하드 뮬러는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칭하는 전통적 차량 안전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스마트 뮬류, 카쉐어링, V2X 등 다양한 형태의 첨단기술과 접목되고 있는 것이 추세”라며 “자율차, 개인형 이동수단, 전기차 등 모빌리티 안전은 한 국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에 서로 머리를 맞대는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최근 자율차 첨단장치 오작동과 전기차 화재 등 모빌리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모빌리티 안전 얼라이언스 구축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미래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