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900달러 하회…뉴욕증시는 상승 마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에서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7% 오른 2만968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3만달러가 붕괴된 이래 별다른 반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70% 내렸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일 대비 3만원(0.08%) 낮아진 3826만2000원에, 업비트에선 6만6000원(0.17%) 하락한 3833만5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2% 빠진 1887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0.88%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241만8000원으로 전날보다 2만1000원(0.86%) 내렸으며 업비트에선 242만2000원으로 1만9000원(0.78%) 빠졌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의 경우 전날보다 6.63% 급등하면서 다시 오름세를 시작했다. 카르다노는 5.33%, 솔라나는 3.58% 뛰면서 각각 0.3213달러, 2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또 도지코인은 2.40% 올라 0.07008달러에, 폴리곤은 0.99% 상승해 0.7439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28포인트(0.31%) 뛴 3만5061.21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10.74포인트(0.24%) 상승한 4565.72로,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3%) 오른 1만4358.02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실적 시즌이 진행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 실현 욕구도 높아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라며 "그런 가운데 전일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던 MS가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전환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히 애플이 AI 언어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MS 등의 낙푹이 확대됐다"라며 "결국 미국 증시는 개별 기업 이슈와 함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