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도지코인 등 하락…시장은 '중립'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약세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99%, 1.04% 낮아진 2만57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19만1000원(0.54%) 하락한 3487만3000원에, 업비트에선 37만1000원(1.05%) 떨어진 3493만7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 2만9000달러를 웃돌았으나 중반에는 2만6000달러까지 밀려났다. 이달에는 낙폭이 더해지면서 2만5000달러까지 떨어졌다.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이 다음달로 밀린게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621달러에 머물러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95%, 1.52% 빠진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219만9000원으로 전날보다 1만2000원(0.54%) 하락했으며 업비트에서는 220만4000원을 가리키며 2만1000원(0.94%)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소폭 하락했다. 카르다노는 전날 가격과 비교해 0.03% 떨어진 0.2546달러에, 도지코인은 0.74% 빠진 0.06257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솔라나도 0.88% 하락한 19.29달러에 머물러 있다. 반면, 리플은 0.23%, 폴리곤은 1.62% 각각 상승하며 0.5058달러, 0.548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두나무가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의 지난주(8월 28일~9월 3일) 평균은 45.03으로 시장은 '중립 상태'다.
두나무는 매일 오전 9시(종가)부터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가격,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하고 있다. 중립 단계는 가격의 움직임 중립적이거나 시장의 관심이 적은 단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