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상승 흐름…뉴욕증시는 하락 마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않은 채 2만5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01%, 6.76% 낮아진 2만5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날보다 1만6000원(0.05%) 상승한 3499만1000원에, 업비트에선 4만7000원(0.13%) 오른 350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가격보다 0.48% 상승한 1631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5.61% 빠진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221만5000원을 가리키며 전날보다 3000원(0.14%) 떨어졌다. 업비트에선 반대로 8000원(0.36%) 오른 22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는 24시간 전에 비해 4.39% 뛴 20.21달러에 머물러 있다. 도지코인도 1.56% 상승률을 보이며 0.0639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0.82% 오른 0.5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은 0.51% 낮아진 0.505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74포인트(0.56%) 떨어진 3만4641.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4포인트(0.42%) 하락한 4496.83에,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08%) 떨어진 1만4020.95에 장을 끝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사우디,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연장 조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라며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이 2.1% 급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상승에 힘입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