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기은세는 22일 소속사를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띠동갑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2006년 KBS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이후 ‘황금물고기’‘패션왕’‘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기은세는 76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그는 한 예능에서 "SNS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