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관 초청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개최

18일 자동차연구원 K-City에서 개최된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서 왼쪽에서 두번째 국토부 백원국 2차관과 TS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자율주행 스타으업과 국내외 기술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18일 자동차연구원 K-City에서 개최된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서 왼쪽에서 두번째 국토부 백원국 2차관과 TS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자율주행 스타으업과 국내외 기술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TS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 해외기관을 대거 K-City에 불러들였다.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미국과의 자율주행 관련 교류를 한국의 자율주행 성지에서 진행했다. 

TS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미래혁신센터와 K-City에서 자율주행 관련 국내외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엔 △스위스 제네바교통공사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는 TPG △싱가포르 국토교통부 산하 자율차 연구센터인 Cetran △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MIRA △미국의 경영컨설팅 회사로 자율주행 기업평가를 실시하는 Guidehouse insights가 참여했다. 국내에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류엠, 모라이 등 K-City 내 미래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행사가 진행된 K-City는 한국의 자율주행차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곳이어서 해외 참가들에게도 좋은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K-City는 국토부 지원으로 2018년 개통한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평가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2027년까지 민간에 무상으로 개방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검증의 장이 되고 있다. 

K-City엔 기상환경재현시설, 미래혁신센터, 입체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빌딩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개소한 미래혁신센터엔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 무상으로 입주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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