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빅스 멤버이자 배우 차학연이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차학연 소속사 51K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차학연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빅스 다섯번째 미니앨범 '컨티늄' 및 음반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되어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차학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빅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미니5집 '컨티늄'을 발매하고 4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하지만 리더 차학연이 활동에 불참하면서 3인 체제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차학연은 이날 팬카페에 편지를 올리고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빅스의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 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차학연은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발칙하게 고고'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강우학 역을 맡았다.
관련기사
김도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