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비투비가 전속계약 만료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한 결과 상호 합의로 재재계약(두 번째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큐브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뤄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와 곁에서 힘이 돼 준 멜로디(팬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2012년 ‘비밀’로 데뷔해 ‘그리워하다’ ‘봄날의 기억’ ‘너 없인 안 된다’ ‘두 번째 고백’ 등의 곡을 발표했다. 

11년간 몸 담아온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비투비는 내년부터 다른 곳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표권(팀명)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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