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엑소 세훈이 오는 21일부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세훈은 13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제가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엑소엘(팬덤명)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며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훈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그는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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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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