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트와이스 지효를 만난 감격한 소감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김민국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만난 트와이스 지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에 “난 어제 죽었다”란 문장으로 시작하는 한 편의 시와 같은 글을 덧붙였다.
“그저 무색무취 무의미의 김민국은 죽고 자효님을 뵙고 다시 태어나게 된 김민국이 이제 막 숨을 헉헉대고 있을 뿐”이라는 김민국은 “밝아진 세상과 느낄 수 있는 향기. 헤매던 깊은 굴에서 스친 한가락의 바람, 그로 의해 찾아진 의미. 눈 내리는 겨울에 떠진 우매한 눈. 눈으로 보게된 빛을 띄던 하얀 눈. 난 어제 죽었다. 그리고 난 어제 첫 숨을 쉬었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글 진짜 잘 쓴다" "벌써 저렇게 컸어" "이렇게 고급스런 주접이라니" 등 김민국의 글에 감탄했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의 아들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최근 미국 뉴욕대학교 입학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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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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