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마도로스를 꿈꾸던 시골 소년, 의사가 되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시골 의사 구자운의 팔팔한 인생'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등학교 동문회에 참석한 한 자운 선생.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과 시간을 보낸다. 장어탕 끓일 준비를 하는 인숙 씨. 장어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낮잠을 자는 자운 선생과 인숙 씨. 시간 맞춰 일어난 자운 선생과 달리 인숙 씨가 일어나지 않는데....
경남 함안에서도 인구 6천여 명이 안 되는 작은 마을.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단골 환자들이 찾아오는 의원에 구자운 선생(88)이 있다. 하얀 눈썹, 새하얀 가운을 입은 그는 56년째, 환자들을 치료하는 현역 의사다.
‘의료 소외 지역일수록 의사가 꼭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지리산 자락 아래 함양 오지에 공공의사(옛, 공중 보건의)를 자진했고 개원해서는 함안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운 선생의 아내, 인숙 씨는 인력을 구하기 힘든 시골에서 남편을 돕기 위해 교사를 그만두고 간호 조무사가 됐다. 서울에서 의과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려온 둘째 아들 창훈 씨와 간호사 며느리 진아 씨까지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시골 병원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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