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18기 옥순의 반복되는 MBTI 얘기에 진저리를 쳤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옥순과 영식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식당으로 가는 길에 “T와 F의 간극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MBTI를 언급했다. 

그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 “아침에 그거 진짜 소름이었다”며 아침에 있었던 일을 다시 꺼냈다. 

옥순은 가위에 눌려 힘들었다는 얘기에 영식이 “술 마셔서 그런가?”라고 반응한 점을 서운해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영식님과 있으면 대화가 즐겁고 재밌고 유쾌한데 거기까지인 것 같다.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이 대부분 T의 성향을 가졌었고 제가 반복해 왔던 힘들었던 연애의 모습들을 영식님한테 보고 있으니까 그때의 연애를 되풀이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식은 “제가 다정하지 못한 모습이 옥순님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 보다. T와 F의 차이라고. 제가 맞춰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얼마나 좋냐. 옥순님도 좀 맞춰주면 안 되냐. 너무 바라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아봐라. 옥순님의 유일한 단점이 뭔지 아냐. 망할 놈의 MBTI에 꽂혔다는 거다”라고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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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옥순 #18기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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