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 유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는 여전히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연됐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정상화되고 Extended ERP 프로젝트가 재추진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며 "지난 6일 더존비즈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회계정보분석 데이터를 단독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망했다.
또한 "신한은행과도 오는 7월까지 합작법인을 만들어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더존비앤에프를 비롯한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참여해 WEHAGO기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WEHAGO사업, 스마트팩토리사업, 대기업향 Extended ERP 사업등이 정상화되며 하반기 더존비즈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24.7배 수준으로 해외 유사 업체의 평균 55.3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더존비즈온의 과거 5년 간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39.9배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