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관광 회복세 앞두고 박물관 문화가치 확산 등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2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의 미래 문화가치 확산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여객 수요의 회복세 및 본격적인 국제 관광 재개를 앞두고, 두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호텔 및 면세점 내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재단의 박물관 상품(MU:DS, 뮷즈)를 소개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한편 △외국인 관람객 국립박물관 방문 유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국내 관광산업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박물관 문화유산을 활용한 재단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박물관 방문을 적극 유치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어려워진 국내 관광 산업의 회복과 우리의 문화·관광자원을 외래 관광객에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박물관 미래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박물관 상품 개발 및 공연·전시 운영·출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업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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