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선8기 임기를 시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서울지역에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진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정릉천 현장을 방문해 피해 대비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1일 민선8기 임기를 시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서울지역에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진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정릉천 현장을 방문해 피해 대비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임기 첫날 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안전 점검으로 민선8기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지역의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진 상황에서 이 구청장은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성북구청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성북구 관내 취약 현장으로 달려가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을 통제했던 정릉천, 성북천 등 하천 현장에서 산책로와 운동시설의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과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장위10구역 등 재개발 사업 현장도 방문해 안전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7기의 시작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 대비와 안전 점검으로 뜬 눈으로 지샜던 기억이 난다”면서 “민선8기에도 긴장을 놓지 않고 성북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노력하자”며 공직사회의 긴장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민선8기 성북구청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당초 성북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민선8기의 희망찬 출발 메시지를 공유하는 힐링 콘서트 형식의 취임식을 열고 각계각층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으나 이런 소통은 추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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