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다시재아트홀 공연...수익금 전액 기부

바리톤 정경(왼쪽)과 가수 전향진이 오는 7월 25일 다시재아트홀에서 ‘탈북민 위한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를 연다. Ⓒ워너뮤직코리아
바리톤 정경(왼쪽)과 가수 전향진이 오는 7월 25일 다시재아트홀에서 ‘탈북민 위한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를 연다. Ⓒ워너뮤직코리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 진행자 바리톤 정경 교수와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전향진이 오는 7월 25일(월) 오후 7시 다시재아트홀에서 탈북민을 위한 ‘오페라마(OPERAMA)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 소통 방식의 차이로 사회 동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바리톤 정경 교수와 북한 함경북도 청진 출신의 가수 전향진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로 진행된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정경 교수는 예술경영학 박사로 미국 카네기홀 독창회, 영국 런던 IHQ 독창회, UN 기후변화 국제회의,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주요 행사 초청 독창자다. 현재 EBS FM 생방송 ‘정경의 11시 클래식’ 진행자, 세계 3대 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의 아티스트이자 예술경영부 상임 이사,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다시재한방병원의 정훈 병원장은 “다시재아트홀에서 인간적인 가치와 나눔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페라마 공연을 진행하겠다”며 “탈북민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경 교수의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11시 클래식’의 듀엣 무대도 준비된다. 북한에서 소프라노로 활동했던 가수 전향진과 대한민국의 바리톤 정경 교수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탈북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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