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유쾌한 입담 바리톤 정경 교수 EBS-FM서 진행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첼리스트 문태국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제공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첼리스트 문태국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여름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전국 어디에서나 청취할 수 있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과 함께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프로그램은 바리톤 정경 교수의 활기차고 유쾌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 명사들을 초대한다. 8월 3일 오전 11시에는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항상 첼로가 있었다. 산다는 건 첼로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한 첼리스트 문태국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앙드레 나바라 국제콩쿠르 우승, 아시아인 최초로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SK케미칼 그리움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제1회 야노스 슈타커상과 제5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수원시 홍보대사로 임명됐고 워너뮤직인터내셔널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3일 이후로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음악평론가 탁계석(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지형, 피아니스트 김철웅(탈북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테너 루디박(박지응), 지휘자 김봉미(헤럴드필하모닉 상임), 피아니스트 조재혁(성신여대 교수), 예술경영가 이동수(상명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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