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급 규모 25조...2조2180억원 신청

지난 13일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제공=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제공=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금리 상승기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전체의 불과 9%수준만 공급됐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결과 지난 29일까지 11일(영업일 기준) 동안 2조2180억원, 2만4354건의 대출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8.9%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에는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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