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롯데건설이 ‘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19-6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9층 공동주택 10개동, 총 1305세대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 신반포아파트는 수인선 매교역, 수원시청역, 공항버스터미널이 근접해 있으며, 2026년에는 반경 1km 이내에 인동선 아주대입구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 팔달구 도심 중심에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팔달공원을 비롯해 인계초와 인계동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했다.

롯데건설은 인근 청소년문화공원으로 열린 통경축(조망권 확보를 위한 열린 공간)을 설계하여 해당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수원 도심 대단지에 롯데캐슬을 적용해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8041억 원을 기록했으며, 총 11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 업계 1위인 2조 96억 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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