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사업 확대 통한 지속 성장 가능

비에이치 고객사향 매출액 추이. 자료=메리츠증권
비에이치 고객사향 매출액 추이. 자료=메리츠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26일 비에이치에 대해 불확실한 스마트폰 수요 속에서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올 3분기 비에이치는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7%, 1.7% 상회했다"며 "전방시장인 스마트폰의 판매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비에이치는 국내 및 중화권 공급 물량에 대한 재고조정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다소 주춤하겠으나, 북미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경쟁 업체의 수율 이슈에 따른 반사 수혜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 유지, 아이패드, 맥북으로의 OLED 확대, 배터리용 FPCB, 차량용 무선 충전 사업부 등의 전장 사업부 매출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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