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6000원 상향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비에이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수요가 미국·중국 등 지역에서 여전히 견조하다"며 "이에 따라 고객사는 상반기 약 20%의 추가 물량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출시 예정 신제품도 품 팩터 변화가 많아 역대 최대 판매량 시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사 추가 물량 확대를 포함한 비에이치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78억원에서 1376억원으로 16.8% 상향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최근 자회사인 BH EVS가 LG전자의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 사업을 양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양수가액은 1367억원 수준으로 향후 연간 약 매출액 2000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며 본격적인 매출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영업 양수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 전장사업이 본격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역대 실적 관련한 전망과 사업 다변화에도 주가수익비율 6.9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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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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