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은 삼성전자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 행사를 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나란히 창립기념일을 맞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각각 기념식을 연다.
이들 기업은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행사 역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주도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창립기념일인 만큼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 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메시지 또한 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을 할 예정이다. 이날은 사내 동호회 공연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모두 취소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시, 지속 가능 경영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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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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