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상승세…솔라나 7.9% 급등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 넘게 오르며 4일 만에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 오전 8시 21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09%, 10.83% 높아진 2만3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서는 26일 0시 가격보다 56만4000원(2.00%) 상승한 2870만4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에 비해 64만6000원(2.30%) 오른 286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872만7000원, 코인원에선 2870만1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37만6000원(1.33%), 34만원(1.20%) 뛰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2.68%, 4.27% 오른 1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선 198만7000원으로 26일 0시보다 6만1000원(3.17%) 상승했으며 코빗에선 198만8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만7000원(2.95%) 뛰었다. 업비트에선 199만원, 코인원에선 198만7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에 비해 각각 3만8500원(1.97%), 3만6000원(1.85%) 상승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2.41% 상승한 0.4154달러에, 카르다노는 3.17% 뛴 0.3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7.93% 급등한 24.48달러, 폴리곤은 3.62% 오른 0.9875달러에 거래 중이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0.08613달러, 0.00001162달러로 각각 2.31%, 4.27%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8포인트(0.03%) 뛴 3만3743.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0.73포인트(0.02%) 내린 4016.22로, 나스닥은 20.92포인트(0.18%) 하락한 1만1313.36에 거래를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둔화 언급 소식 등에 영향으로 대형 기술주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차익 매물 출회 속 하락 출발했다"라며 "그러나 많은 부분 선반영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SML이 하반기 성장을 언급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언급하자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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