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연준 기준금리 결정…0.25%p 인상에 무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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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8시 42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3.34%, 4.70% 높아진 2만3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30일 0시 가격보다 21만7000원(0.74%) 상승한 2970만5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63만6000원(2.19%) 뛴 296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971만9000원, 코인원에서는 2970만1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65만6000원(2.26%), 62만9000원(2.16%) 올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4.79%, 1.04% 오른 1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선 205만4000원으로 30일 0시보다 3만1000원(1.53%) 뛰었으며 코빗에선 205만3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7만원(3.53%) 상승했다. 업비트에선 205만5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6만8000원 올랐으며 코인원에서도 7만원(3.53%) 뛴 20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랠리를 타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24시간 전 가격보다 9.59% 급등한 26.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51% 뛴 0.4137달러에, 카르다노는 3.66% 상승한 0.3959달러에 각각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폴리곤도 2.67% 상승률을 보이며 1.17달러로 올라섰다. 

도지코인, 시바이누도 각각 2.84%, 2.40% 오르면서 0.09012달러, 0.000012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가상화폐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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