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주차 시비로 시작된 폭행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전직 보디빌더 남성이 사소한 주차 시비로 시작되어 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한다.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을 이어 나가는 경악스러운 장면이 담겼다. 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이날의 심각한 폭행으로 피해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으나, 가해자는 방어권을 행사하며 조사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피해자는 주말 낮, 상가 주차장 한복판에서 본인의 차량을 막고 주차한 차량을 빼달라 말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이후 대략 30분 정도 차량을 방치한 채 연락두절됐던 것에 대한 시비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작됐다.

제작진과 만난 피해자의 남편은 그날의 상황을 설명하며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경찰 도착 당시 가해자는 피해자의 차를 찍어가는 등 이해하기 힘든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까지 남겼다는 가해자의 ‘2차 가해’에 “모두 내 잘못 같다”며 호소하는 피해자, 이에 수근은 “어떠한 경우라도 폭행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한다.

또한, 가해자가 전직 보디빌더 출신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라는 사실에 패널들은 다시 한번 경악한다. 한 남성의 무차별한 폭행으로 인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은 피해자.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이 무너진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패널들은 모두 “너무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가해자가 꼭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철 ‘졸음운전 제로’를 위한 ‘한블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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