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재생에너지 판매사업자가 수익성이 좋은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사업에 몰리는 바람에 RE100(재생에너지 100%) 기업들이 목표달성에 애로를 겪고 있다.7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RE100 기업들은 대부분 제조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전력 구매가격이 중요한데, RE100 기업들이 제시하는 전력구매가격에 호응하는 재생에너지 판매사업자가 부족하다는 호소다.재생에너지 판매사업자들은 RPS제도가 RE10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이 접점을 쉽게 찾지 못
[편집자주]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안보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글로벌 화두가 된 '탄소중립' 정책으로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수년전부터 친환경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들과 석유화학, 배터리 업계에서도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골자로 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대한 친환경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