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업부 방문규 장관 재가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방문규 산업부 장관(왼쪽) 임명안을 재가할 계획이다. 19일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을 임명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방문규 산업부 장관(왼쪽) 임명안을 재가할 계획이다. 19일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을 임명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한전 사장에 임명했다. 20일에는 산업부 방문규 장관 임명안을 재가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사장 선임자를 한전 사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전날 한전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산업부의 재청을 받았다. 이로써 한전은 196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정치권 출신 인사를 사장으로 맞이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산업부 방문규 장관의 임명안도 한국시간으로 20일 재가할 계획이다. 

여야는 18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방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단식하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아침 6시 30분경 병원에 후송되는 영향으로 산자위 전체회의가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방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 이후에도 국회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방 산업부장관 임명안을 재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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