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 주최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윤리인권경영과 환경경영 우수 CEO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은 박 사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앞장서는 등 공공부문에서 충실한 역할을 한 점을 높이 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청렴윤리 경영방침 선포,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 이해충돌방지 공동선언,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렴예보를 수시로 발령해 윤리경영을 펼쳤다.
또 노후 석탄발전을 LNG발전소로 전환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CO2 흡수제도 개발했다. 지난 6월엔 국내 최초로 수소 비율 60% 수준의 수소혼소발전실증에 성공했다. 서부발전은 수소혼소를 서인천발전본부 150MW 가스터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부발전은 탈황·탈질 기술을 도입하고 야외에 노출된 저탄장에 지붕을 씌워 옥내화하며 폐수를 100% 재활용하고 있다.
박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에 걸맞는 윤리인권,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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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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