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넷제로 산단 전환 위한 에너지 효율화 추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부발전이 신성이엔지, 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군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운영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수회의는 서부발전과 신성이엔지, 산단공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체결된 본사업의 후속 조치로 군산국가산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자급률 제고, 스마트 넷제로 산단 전환을 위한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착수회에선 서부발전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컨소시엄엔 서부발전, 신성이엔지, 산단공 군산지역본부, KT, 서울대 산학협력단, 호원건설, 대연씨앤아이, 유호스트가 참여한다. 오는 2025년까지 310억 원을 들여 소형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시설 설치, 에너지 진단·솔루션 제공, 탄소중립 통합플랫폼·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설, 미디어아트, 편의시설 등을 갖춘 메가스테이션을 지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군산시민에게 문화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군산국가산단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과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의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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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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