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선생님을 사랑한 남자와, 옛 제자를 사랑한 여자.
오늘(16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아이를 둔 민혁 씨와 혜민 씨 부부는 둘 다 과학 선생님이다. 고3 담임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나 6년 전 결혼했다.
독일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는 1년마다 한국에 들어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4개월 전부터 SNS에 러브스토리를 써온 부부는 특별한 연말 모임을 열고 준비한 무대를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일이 꼬이고 만다.
학생과 선생님에서 지금은, 남편은 2년 차 물리 교사, 아내는 10년 차 생명과학 교사다. 지유(4), 유진(1), 고양이 하비까지 귀여운 생명체들과 산다는 민혁 씨.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는 바로 아내 혜민(35) 씨란다.
학교가 멀어 아내가 아침 6시에 집을 나서면 두 아이 깨워 밥 먹이고, 칭얼대는 아이들을 양손에 번쩍 안고 뛰어서 등원 완료, 부랴부랴 차에 올라 민혁 씨도 학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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