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개원 동시에 1박 2일 워크숍
선수별·지역별 간담회 …전대 룰 개정 논의할 듯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림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1박 2일 일정으로 당선인 워크숍을 연다.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는 여소야대 지형에서 여당의 국회 운영 전략 및 입법 과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 108명은 30일 오후 2시부터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구호는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이다.
첫날엔 세 개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영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규제 트렌드를 주제로,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위기 극복과 혁신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권영세 의원도 강연자로 나서 '슬기로운 의정생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선수별, 지역별 간담회가 진행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자리에서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난상 토론이 예상된다.
이튿날 오전에는 당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가 예정돼 있다.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결의문에 담아 채택할 예정이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당의 행사인 만큼 대통령실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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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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