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5000원 유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의 실적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가격인상 효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음식료 산업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롯데칠성의 경우 직접적인 노출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품가격 인상, 믹스 개선, 구조조정 노력으로 원부자재 상승 부담을 축소시키고 있으며 점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부문은 소주 판가 인상을 단행했고 맥주 또한 경쟁사가 가격을 인상해 가격 정책 변경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음료는 변화하는 소비자 경향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출시해 매출 호조세로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5962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매출액 386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예상한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해 출시한 제로탄산, 무라벨 생수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탄산, 생수가 고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류 부문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가격 인상을 앞두고 가수요 물량이 발생한 소주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며 일반 맥주, 고마진 와인 등 전 품목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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