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현대사료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터치했다.
25일 오전 9시 55분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1만5900원(29.83%) 상승한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며 주가는 그 사이 2.8배 가량 급등했다.
현대사료의 상승세는 최대주주 변경 효과 때문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현대사료는 최대주주가 카나리오바이오(옛 두올물산) 외 2조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최대주주인 문현욱 외 2인 및 기타주주가 보유주식 437만1093주(71.07%)를 카나리아바이오, 와이드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5월4일이다. 거래 종결 이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카나리아바이오 49.75%, 와이드필드조합 14.21% 등 총 63.96%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곡물 가격이 올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원가 상승은 장기적으로 부담이다.
현대사료는 1983년 설립된 기업으로 배합사료 제조·판매업을 주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018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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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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