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코람코더원리츠의 코스피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식을 열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코람코더원리츠의 코스피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식을 열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장을 기록했다.

28일 코람코더원리츠는 시초가 대비 150원(2.85%) 오른 5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5000원보다 5.2% 오른 5260원에 형성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상장시킨 세 번째 리츠로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리츠다.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해 투자자에게 공모가기준 6.2%대의 수익을 연 4회 분할 배당하는 분기배당 리츠다. 

하나금융투자빌딩의 주요 임차인으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 3M, 인텔코리아 등이 있으며 이들 임차인들은 준공이후 29년간 지속 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 빌딩의 공실률은 1%대로 여의도권역 평균 공실률 10.1%와 비교해 현저히 낮아 자산의 안정성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코람코더원리츠의 코스피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식을 열었다.

상장식에는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 정승회 리츠부문대표, 윤장호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하나금융투자 편충현 부사장 등 상장주관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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