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 시네마틱 영상 1편+60초 숏폼 스톱모션 영상 5편으로 구성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자연산 문화도시 마포’의 찐매력이 영상 6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은 미디어 프로젝트 ‘마포의 꿈’ 영상을 26일 오후 4시부터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마포의 꿈’은 2022년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하고 마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문화예술 사업의 매력을 알리고자 재단에서 추진하는 미디어 프로젝트다.
6편의 영상을 관통하는 공통주제는 ‘자연산 문화도시 마포’다. 마포의 문화는 자연스럽게 발전해 온 마포 고유의 훌륭한 자원이라는 의미다. 시네마틱 영상 1편과 스톱모션 영상 5편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6편의 영상 안에 ‘자연산 문화도시 마포’의 모습을 곳곳에 담아냈다.
◇ B급 감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펀’한 영상
26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시네마틱 영상’은 B급 감성의 SF장르 콘텐츠다. 외계물체가 마포 곳곳에 출현해 유혹의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으로 외계물체의 힘을 빌려 변화할 것인지, 마포를 지켜낼 것인지 결과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안에는 경의선 숲길, 서울마포음악창작소, 마포새빛문화숲으로 재탄생한 당인리 발전소 등 마포 곳곳의 주요 명소와 장소별 소개도 함께 담았다.
◇ 지루할 틈 없는 60초 숏폼 형식의 스톱모션 영상 5편
뒤이어 스톱모션 영상 5편도 5월에 순차 공개된다. 목각인형 M이 마포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촬영하는 대상을 조금씩 움직이는 과정을 계속 촬영해 영상화하는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실사와 손 그림으로 표현한 60초 숏폼 형식의 짧은 콘텐츠를 구성했다.
각 영상에서는 마포의 주요 명소와 밤섬 부군당 도당굿 오마주, 마포 삼해주이야기, M 클래식 축제 등 마포문화재단의 핵심 문화콘텐츠를 ‘숏폼’이라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5편의 시리즈 영상은 5월 중 유튜브에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자연스럽게 성장해 온 마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매력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라며 “마포 그리고 마포문화재단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채로운 매력을 영상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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