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까지 접수...마포 거주·재학·재직자 사진 활동 지원 프로그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은 ‘시시때때로(時時) 깨닫고(覺) 새긴다(刻)’는 뜻을 지닌 사진 활동 프로젝트로 마포에서 활동하는 개인의 시선을 모으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발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마포구 거주자뿐 아니라 마포지역 생활권자(직장 소재지 혹은 마포에서 활동하는 사람 누구나)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마포를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주제별 10명 이내로 그룹을 구성하고, 대면 모임을 통해 참여자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주제는 마포에서 ①살기 ②놀기 ③일하기 총 3개로 구성해 각각 ▲마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포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 ▲마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기록해나간다.
참여자들은 5개월간 16개의 강좌 및 스페셜 특강, 참여자 교류 모임 등에 참여하며, 그 과정에서 참여 결과물을 사진과 글, 영상 등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이렇게 기록한 결과물은 매주 SNS에 게재되고, 연말에는 독립 매거진 ‘[MA_PO log]’로 발간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 콘텐츠 교육을 통해 그동안 고립되었던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이 마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전할 수 있는 문화적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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