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0달러 붕괴…리플·솔라나·도지코인 급락 지속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가상화폐 시장의 '패닉'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2만5000달러까지 밀렸으며 전날 90% 넘게 폭락한 루나, 테라는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13일 오전 8시 11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동일한 2만89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0.33% 하락했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3800만원 수준까지 후퇴했다. 우선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8만4000원(0.98%) 하락한 3880만원에,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64만5000원(1.64%) 내린 386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7만1000원(1.70%) 떨어진 3882만4000원에, 업비트에서는 91만8000원(2.28%) 내린 393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약세가 계속됐던 이더리움도 이날 2000달러가 붕괴됐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6.99%, 29.19% 떨어진 1940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8만5000원(3.17%) 하락한 259만4000원에, 코인원에서는 21만9000원(7.75%) 하락한 26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1만9000원(7.77%) 하락한 260만1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24만9000원(8.63%) 하락한 26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리플(8.03%), 솔라나(8.81%), 도지코인(4.17%)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한편, 전날 90% 넘게 폭락했던 루나, 테라USD(UST)는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두 코인을 발행하는 테라폼랩스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루나, 테라USD가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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