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31일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20분 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참석 소감과 해외 출장 계획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 제약,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러 상황 속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6년만이다. 재계에선 이를 두고 이 부회장이 앞으로 대외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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