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 ‘렉처콘서트’ 진행
8세 미만 위한 ‘우리아이 처음 음악회’도 열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아동·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하우스 콘서트 프로그램 ‘클래식입문 렉처콘서트’와 ‘우리아이 처음 음악회’를 관악구 복합문화플랫폼 S1472에서 개최한다.
온 세대·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입문 렉처콘서트’는 7월 6일(수)과 7일(목)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한민국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의 양재무 음악감독이 온 가족이 행복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틀간 성악과 기악 공연으로 나뉜 콘서트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의 접근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입문 해설 강의까지 함께 준비돼 있다.
양재무 음악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탈리아 트렌토국립음악원 디플롬 및 로마 ARTS아카데미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라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아이다’ 등 주요 오페라 주연으로 출연했고 서울시향, 하얼빈 교향악단 지휘를 맡는 등 세계적인 커리어을 갖춘 예술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25일(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우리아이 처음 음악회’가 진행된다.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8세 미만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음악회다.
아동이 가족과 함께 생애 첫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마림바, 호른,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무대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다. 관람 사전 예약이 오픈 2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아이 첫 음악회’는 베를린 필하모니, 체코 베토벤 페스티벌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의 연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어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작품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호르니스트 이세르게이와 피아니스트 이민지의 무대가 7월 2일(토) 열린다.
7월 9일(토) 마지막 공연으로 뉴욕 카네기홀, 뉴월드심포니의 연주 경력을 갖춘 플루티스트 송연화와 국제 마림바 콩쿠르 3관왕 명예의 주인공 퍼커셔니스트 김미연의 공연이 준비된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를 마련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S1472의 무대 특징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며 “이번 공연이 관악구 주민들과 가족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의 매력을 듬뿍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래식입문 렉처콘서트’ 사전 예약 방법 및 하우스 콘서트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생활문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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