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경 교수 진행...매일 오전 EBS FM 방송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평범한 일상을 리프레시 하고 싶을 때 우리는 여행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여행이 쉽지 않을 때, 음악 여행은 어떨까?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들으면서 오스트리아 빈을 떠올려도 좋고, 헨델의 ‘수상 음악’을 들으며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기분을 느껴도 좋다. 클래식에 대해 잘 몰라서 이 모든 게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 친절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을 추천한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 명사들을 초청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7일에는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인 탁계석이 출연한다. 클래식 음악 현장에서 느낀 자신만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탁계석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평론가로서 40여년 동안 현장을 지켜왔다.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IMF 시기에는 ‘아버지합창단’을 창시해 현재 26개의 단체에 이른다. 세종문화회관 법인화를 주도했고 평론 활동과 문화정책 칼럼을 쓰고 있다.
창작으로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소나기’ ‘도깨비 동물원’ ‘미스킴’의 대본을 썼으며, 칸타타 ‘한강’ ‘송 오브 아리랑’ ‘조국의 혼’ ‘달의 춤’ ‘동방의 빛’ ‘훈민정음’ 등 8개 대본은 국립합창단에 의해 명작으로 탄생됐다.
또한 ‘목련이여’ ‘별지기’ ‘아프지 말아요 그대’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등 가곡 40여 편도 작사했다.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시아문예대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소비자평가대상을 받았다. 현재는 K클래식조직위원회 회장과 한국예술비평가 협회장을 맡으며 신한류의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이후로는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지형, 피아니스트 김철웅(탈북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테너 루디박(박지응), 지휘자 김봉미(헤럴드필하모닉 상임), 피아니스트 조재혁(성신여대 교수), 예술경영가 이동수(상명대 교수),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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