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경 교수 진행...8월17일 오전 11시 EBS FM 방송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나 김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제공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나 김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무한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클래식 음악이다. 듣는 사람의 기분이나 날씨와 시간, 또 함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모두 다르게 들리는 마법을 지녔다. 매일 1시간 동안 그 마법에 빠져보고 싶다면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을 추천한다. ‘11시 클래식’의 진행자 바리톤 정경 교수는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 명사들을 초대한다. 8월 17일에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지나 김이 출연한다. 이 시간에는 경영학 전공자가 어떻게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되었는지 지나 김만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예술감독 지나 김은 사회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전략컨설턴트라는 배경을 갖고 있는 클래식 문화콘텐츠 제작자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정기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게임음악 콘서트, 정부초청 클래식콘서트 등에서 공연 기획부터 공연 후 콘텐츠 제작에 아우르는 영역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면서 ‘Flying’ ‘Whistler’s Song’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과 함께 새만금 공식 주제곡 제작에 참여한 바 있고, 메이킹뮤직다큐멘터리(새만금개발청 발주)의 프로듀서 및 감독으로 활동했다.

지나김 감독이 함께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어메이징오케스트라 시리즈 중 ‘음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단장 김미혜, 지휘 김봉)’ 및 ‘비욘드 더 심포니(단장 김미혜, 지휘 김봉)’는 2017년 2월 8월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연이어 공연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나 김은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배경으로 예술에서 경영에 이르는 분야에서 저널 연재 및 기업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예술감독이자 예술마케터로서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간경향을 비롯한 주요 언론 및 공식 SNS플랫폼에 ‘일상 속 심포니’ ‘지나김과 함께하는 예술경영’ 등 클래식음악 및 예술경영에 관한 저널을 연재하고 있다.

17일 이후로는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음악평론가 탁계석(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지형, 피아니스트 김철웅(탈북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테너 루디박(박지응), 지휘자 김봉미(헤럴드필하모닉 상임), 피아니스트 조재혁(성신여대 교수), 예술경영가 이동수(상명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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