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300달러 하회…솔라나 3.6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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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21일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81%, 2.08% 하락한 1만9006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6만2000원(0.59%) 하락한 2748만8000원에, 빗썸에서는 21일 0시 가격보다 30만9000원(1.11%) 빠진 27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2748만원, 업비트에서는 2747만3000원으로 전일 오전 9시보다 각각 17만4000원(0.63%), 18만4000원(0.67%) 내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27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0.66%, 0.91% 빠진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에서는 185만1500원, 코인원에서는 185만1000원으로 전일 오전 9시 가격과 비교해 각각 5000원(0.27%), 8000원(0.43%) 하락했다. 

코빗에서는 185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9000원(0.48%) 빠졌다. 빗썸에서는 185만원으로 21일 0시 가격보다 2만7000원(1.44%)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다.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1.61% 내린 0.4484달러, 카르다노는 3.50% 빠진 0.3392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3.66% 떨어진 2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은 0.74% 오른 0.05942달러다.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움직임은 뉴욕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22포인트(0.30%) 떨어진 3만333.5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29.38포인트(0.80%) 내린 3665.78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나타내는 나스닥 지수는 65.66포인트(0.61%) 하락한 1만614.84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영국 총리 사임 소식에 따른 영국발 정책 불확실성 완화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시장금리 강세 등이 장중 약세 압력을 심화시키며 하락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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