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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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14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 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오후 3시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0.93% 급등한 2084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올해 들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연준의 초고속 금리 인상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루나 폭락 사태, FTX의 붕괴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고, 비트코인은 지난 한 해 6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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