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상승세…도지코인 2.84%↑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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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넘게 오르며 1만7000달러에 안착했다. 

11일 오전 8시 16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53%, 4.51% 상승한 1만7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선 11일 0시 가격보다 14만5000원(0.67%) 상승한 2193만2000원에, 코빗에선 24시간 전보다 27만8000원(1.28%) 뛴 219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194만7000원, 코인원에선 2193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29만2000원(1.35%), 28만4000원(1.31%) 올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1.46%, 10.14% 상승한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선 168만2000원으로 11일 0시보다 3000원(0.18%) 올랐으며 코빗에선 168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만원(1.20%) 상승했다. 업비트에선 168만3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1만9500원(1.17%) 뛰었으며 코인원에서는 2만원(1.20%) 올라선 16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밈 코인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시바이누 코인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7.10% 급등한 0.000009233달러에, 도지코인도 2.84% 오른 0.077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리플은 1.19% 뛴 0.3525달러에, 카르다노는 2.42% 상승하며 0.3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곤도 1.88% 오른 0.8574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45포인트(0.56%) 뛴 3만3704.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27.16포인트(0.70%) 상승한 3919.25로, 나스닥지수는 106.98포인트(1.01%) 올라선 1만742.63에 장을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고용보고서 결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 중국 빅테크 규제완화 소식으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출발했다"라며 "하지만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12월 CPI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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