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인재 양상 상호 협력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 이하 켄텍)와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미래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맞손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대구교육청과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포함한 미래교육 운영과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내용이다. 켄텍은 자체 개발한 ALC를 접목한다.
ALC는 Active Learning Classroom의 약자로 첨단 하드웨어 강의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능동학습 플랫폼과 학습자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다중 학습 분석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념 기반 탐구 프로젝트와 토론형 수업과 과정 중심 논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대구-제주교육청에서 공동으로 한국어화 협약을 맺고 국내 공교육에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양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연구와 자문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활용 ▲교원과 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양 기관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삶을 주도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있도록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포함한 대구광역시 학생의 미래역량교육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켄텍의 ALC 교육시스템과 전공 선택 없는 단일학부 체제, 학생과 교수가 함께 설계하는 교육과정 등 혁신적인 교육법이 대구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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