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사업’ 선정운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국토정보공사)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의 유통·거래 환경 조성에 나섰다.
LX국토정보공사는 24일 ‘2023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2022년 운셩성과 점검과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LX국토정보공사는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웨이버스, 펜타코드와 함께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지원했다.
또 (주)공간정보기술, 에이모, 호정솔루션 등 민간기업 10곳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데이터 생산을 위한 센터 역할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드론, 자율주행, 교통시설물 등 공간정보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2022년도 21개 수요기업에서 121종의 공간정보 융·복합 데이터가 거래돼 1억3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됐으며 2023년도엔 6억4000만 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LX국토정보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생산, 他플랫폼 데이터와의 융복합, 非공간데이터의 공간정보화 등 고품질 데이터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오픈 API 서비스, 데이터 샌드박스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해 공간융합 데이터 생태계를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명규 부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구축한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이 공간정보 분야 상생 모델로 안착되고 있다”며 “공간정보 데이터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른 빅데이터 플랫폼과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